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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황 바로 알기 - 12월 첫째 주 (feat. 첫글 소개)

by 부업 어디까지 해봤니? 2022. 12. 1.

 

1. 들어가기

 

안녕하세요.

미국 주식으로 살아남기 Bruce입니다. 

 

저는 경제학을 전공한 회사원으로 미국 주식으로 살아남기란 이야기로 타 사이트에서 잠깐 연재했었습니다.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고, 거래를 진행하다 보니 1000만원 정도의 소자본으로도 매일 평균 10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2021.09.17 ~ 09.30일까지 거래 기록

 

물론 저 때 다 맞추는 것은 아니었지만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중단기 투자를 진행했었고, 전체적으로는 10퍼센트 넘는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시장 파악을 잘했기 때문에 수익은 올리고,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기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종목 분석을 이어 나가보려고 합니다.

 

카테고리 증시 시황에서는 매주 증시에 대해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전체 시장 파악은 내가 빠져야 할 자리를 알게 만들어주는 방패입니다. 개별 종목이 아무리 좋더라도 증시 자체가 빠지는 분위기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에 방패는 꼭 필요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여러분들을 위한 방패를 높이 세우겠습니다.

 

한 주에 한 번씩 중요 뉴스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뤄볼 예정이고, 증시에 영향을 어떻게 미쳤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에 보일 반응도 예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다시 실력으로 보여줘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금리 인상 속도 조절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1007751072?input=1195m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한 파월…"그래도 인상은 계속될것"(종합) | 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르면 12월에 기준 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될 수 있지만, 금리...

www.yna.co.kr

 

첫 번째 소식은 어제 있었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소식입니다. 

 

뉴스 보자마자 신나지 않나요?

어제 미국 증시가 오르고, 코인이 오르고, 오늘 한국 증시까지 오른 게 우연이 아닙니다. 금리 인상에서 자이언트 스텝(75bp 인상)을 단행해오던 미국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이 드디어 빅 스텝(50bp 인상)으로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연설하였습니다.

 

연준이 속도를 줄이기로 결정한 데에는 10월 미국 시장의 CPI(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 물가 지수)의 영향이 큽니다. 

 

 

미국 연준에서 발표한 CPI를 보면 물가상승률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해당 자료는 실질적으로 10월의 물가 상황을 보고 발표한 CPI 자료인데 계속해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준은 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서 금리 인상했었는데 물가가 최고점을 지나서 떨어지고 있으니 서서히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밖에 없지요.

다만 여전히 에너지, 식료품, 주거 물가 상승의 압력은 여전합니다. 중고차, 의류, 의료비 등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른 말로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총평 - 코로나 시기에 뿌렸던 돈(유동성)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금리 압박이 늘어나면서 부채가 많았던 기업들이 위기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자기자본 중에서 순이익을 높이 내는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수익률)가 뛰어난 기업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입니다. 과도하게 위험한 투자는 지양합시다.

 

 

 

 

3. 중국의 코로나 완화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12/01/UK2NPBGS6BCRBA3ETXLCWZU3VE/?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민심 이반 조짐에 中 대도시 봉쇄 속속 완화…광저우·충칭 등 동참

민심 이반 조짐에 中 대도시 봉쇄 속속 완화광저우·충칭 등 동참

biz.chosun.com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백지 시위' 이후 완화되고 있습니다.

 

백지 시위는 검열과 통제에 대한 저항을 의미하는데 정확하게 중국 당국이 진행하고 있는 제로 코로나에 대한 저항 운동입니다. 중국 당국이 힘으로 시위를 억압했으나 시민들의 저항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점차 제로 코로나를 풀어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화해가는 모습인데요.

 

시진핑 입장에서도 완벽하게 구축한 자신의 독재가 무너지도록 내버려 두진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조금씩 봉쇄를 완화하고 있고, 점차 위드 코로나의 방향으로 변화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중국과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이런 조치가 경기 침체를 조금이나마 막아주지 않을까 추측이 됩니다.

 

총평 - 시대를 거스르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가 드디어 끝이 나나요? 제로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손해가 막심했던 기업들이 어떻게 이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런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샤오펑 같은 기업이 실적이 잘 나와서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동반 상승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4. 마무리



오늘은 두 가지 뉴스만으로 소식을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이 두 가지가 최근에 가장 굵직한 사건이었고, 어제 자 증시가 오른 이유기도 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절 등 11월에 소비재 기업들이 실적을 확보할만한 이벤트가 있었고, 연말 크리스마스까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추세가 궁금해지는데요.



과연 산타 랠리가 다시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12월 둘째 주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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