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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하루에 10만원 벌어야 하는 이유 - 투자 마인드 정립

by 부업 어디까지 해봤니?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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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주식으로 하루 10만원 벌기 위해 글을 쓰고 있는 Bruce입니다.

왜 저는 하루에 1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을까요?

 

하루에 10만원씩 벌면 1년 동안 정확하게 3650만원이 됩니다. 

월급과 합친다면 웬만한 신입사원 초봉 이상의 금액입니다.

(물론 250만원 이상 벌 때는 3450만원에 22% 양도세가 붙어서 748만원이 빠지게 되는데요. 실수령으로 1년 2900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조금 목표를 낮춰서 한 달에 200만원씩만 더 번다고 생각해봐도 1년에 2400만원, 10년이면 2억 4천만원입니다.

물론 시드가 불어나는 만큼 더 자산이 불어나는 속도가 늘어난다는 점을 전혀 감안하지 않고 한 계산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10만원씩만 버신다면 우리는 모두 10년 후에 서울 빌라 전셋값 정도를 일시불로 지불할 능력이 생깁니다. 우리가 일하는 노동 소득을 제외하고 하는 말입니다. (물가가 오르긴 하겠지만요...)

 

저는 이 자본 소득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자산은 물가 상승 때문에 매일 매일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의 무서움

 

GDP디플레이터 (출처: 통계청)

 

 

위에 표를 보면 GDP디플레이터가 보입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에서 실질 GDP를 나누고, 100을 곱한 것으로 생산자 물가와 소비자 물가를 모두 합친 종합물가지수라고 보면 됩니다.

 

지금은 2015년인데 2015년을 100이라고 놨을 때 2021년은 108.1입니다. 

풀어서 표현하자면 2015년 물가에 비해 2021년 물가가 8.1% 올랐다는 말입니다.

 

좀 더 쉽게 표현하자면 2015년에 비해 2021년 당신의 재산은 8.1% 줄어들었습니다. 

 

읭? 이게 무슨 말이야? 하실지도 모릅니다.

물건 가격이 올랐다는 말은 돈의 가치가 줄어들었다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한국은행은 매년 돈을 찍어내고 있습니다. 당신의 돈의 가치는 줄어들 수밖에 없죠.

그렇지만 당신이 일하고 있다면 연봉 인상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6년 동안 1.35% 이상(8.1%를 6년으로 나눈 값) 연봉 인상이 이루어졌다면 연봉에 있어서 만큼은 상승했습니다.

 

다만 예금 금리 1.35% 이하의 통장에 돈을 넣어두고 있다면 재산은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잠깐이라도 돈을 안 버신 분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돈을 잃고 있었던 셈이 됩니다.

물건 가격이 오르고 있으니깐요.

 

한국 경제가 돌아가려면 돈을 찍어내야 하고, 돈을 찍어낼수록 우리 재산의 가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의 재산을 물가상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하루에 10만원씩 벌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주식으로 하루에 10만원 벌기 위해서 해야 할 일

 

 

주식시장에서 하루에 10만원씩 벌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요?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자 워런 버핏은 투자에서 잃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잃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시장을 읽는 눈과 시황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하고, 재무제표도 볼 줄 알아야 하며 차트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셋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은 알아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중 가장 중요한 능력이 시장을 읽는 눈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시장의 흐름을 놓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 경제 위기(우리나라 IMF 사태), 닷컴버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까지 위기에서 사람들은 돈을 많이 잃었습니다.

 

이건 비단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은 사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불황이 찾아오고, 누군가는 직장을 잃고, 직장을 잃지 않았다 하더라도 임금이 오르지 않아서 실질 소득이 줄어들죠.

 

더 심각한 상황은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불황이 찾아왔는데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곡물 가격이나 원자재, 필수재 가격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가난해지게 됩니다.

 

'어? 이상하다... 이거 지금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버블이 나타나고, 터지면서 침체를 겪는 지금의 시기는 지금까지 봐왔던 투기의 흐름과 매우 닮았습니다. 지금은 대공황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시장을 읽는 눈을 가지는 데 힘써야 합니다. 

 

돈을 버는 능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내가 계속해서 투자할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해야 합니다.

 

스윙(중단기 투자) 투자하는 종목이어도 이 기업을 믿고 몇 년은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때 투자해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위기의 시기에 아무 기업에나 투자한다면 큰 위험이 닥쳐올지도 모릅니다.

 

 

 

 

맺음말

 

 

마치면서 말씀드리자면 코로나 시대는 투자하기 그렇게 썩 좋은 시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좋은 종목을 찾고, 투자하다 보면 다시 찾아오는 버블의 시기에 큰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여태까지 투자자나 기업가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가장 큰돈을 번 시기는 경제 불황 시기였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코로나 시기에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거품이 쌓이고, 사라지는 시점. 누군가에겐 큰 기회로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하루에 10만원 벌기라는 작은 목표를 두면서 정진하여 우리도 그 기회를 잡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함께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시간 될 때 투자 마인드 이야기로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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