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여러분의 동반자 부어해 (부업 어디까지 해봤니) 야.
지난 시간에는 부업 글쓰기에 대해 말했잖아.
그중에서도 내가 했던 웹소설 글쓰기에 대해 말한다고 했어.
그래서 시작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거든?
먼저 어떤 사람이 웹소설 글쓰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시작에 앞서 나는 기본적으로 MBTI에 대해 알면 이해하는 데 좀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
성격 유형에 맞는 웹소설 장르 분석을 할 거거든.
먼저 웹소설은 기본적으로 상상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유리해.
현실적이기보단 몽상을 하거나 현실적이지 않은 허황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적합하다는 거야.
MBTI로 따지자면 N(직관형)인 사람에게 유리한 곳이야.
(N - 직관형. 현실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함. 상상 잘함. S - 감각형. 현실적인 이야기만 가능. 상상이 힘듦. 중간에 가까운 사람은 반반 무처럼 두 유형이 혼재되어 있음. 더 설명하면 포스팅 여러 개를 써도 부족하니 이쯤으로 설명 생략)
하지만 S(감각형)인 유형이 못 쓰냐? 그건 또 아니야. S 유형의 작가 중에도 성공한 작가들이 많거든.
그렇다면 N(직관형)이 유리한 장르와 S(감각형)이 유리한 장르가 다르다는 거겠지?
N(직관형)이 유리한 장르는 진짜 상상의 영역만이 존재하는 장르야.
판타지, 무협, 로맨스 판타지, 헌터 물 같은 장르지. 공통점은 존재한 적 없고, 앞으로도 특이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존재할 이유가 없는 영역이야.
이런 장르에서 진짜 찐 S(감각형)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는 본인이 경험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상상을 못 해서야. 이런 장르를 잘 쓰는 S 유형은 본인이 잘못 알고 있거나 하도 그쪽 장르 소설을 많이 읽어서 현실처럼 생각하는 유형일 거야.
근데 S(감각형)이 유리한 장르도 당연히 있어.
현대 판타지(전문직, 아이돌, 대체 역사), 로맨스(현대) 이런 장르는 S 유형이 압도적으로 유리해.
이유가 뭘까?
자 이런 부류의 웹소설은 현실적인 게 중요해.
예를 들자면 전문직 물은 직접 해봤던 사람들이 인기가 많아. (의사 출신 작가가 쓴 중증외상센터 등)
마찬가지로 대체 역사는 좀 역사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거나 애초에 그런 부류의 소설을 잘 쓰는 작가들에게 유리하고, 아이돌 물 같은 경우도 광적 팬으로 활동 좀 해본 사람에게 유리하다는 점이야.
공통점이 뭐야? 결말이 아주 빤해. 클리셰 덩어리일 수밖에 없어.
의사는 최고의 의사가 되어야 하고, 악당이었던 지도교수나 동료 의사를 오로지 실력으로 넘어서야 해. 뭐 대체 역사물에서는 조선이 세계 최고의 강국이 되거나 그런 뻔한 그림을 그리기만 해도 되는 거지.
마찬가지로 현대 로맨스는 자기 경험담 넣으면 되는 거잖아. 드라마에서 봤던 내용 생각해 보면 되고. 그리고 일단 연애 자체는 그렇게 특별한 상상은 아니야. 판타지 세계관에서 로맨스를 펼치는 로맨스 판타지가 아닌 이상.
이런 장르에서는 독특한 상상이 필요 없어.
그래서 요약하자면 뭐다?
나에 대해서만 잘 알면 누구나 웹소설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자기한테 맞는 장르만 찾으면 된다는 말이지.
물론 태생적으로 글을 길게 쓰지 못하게 태어난 사람도 있을 수 있어.
내 생각엔 그냥 안 써봐서 이긴 한데...
그런 사람은 시라도 써보자고! 시는 짧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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